<세 가지 질문(The Three Questions)>, 메릴 스트립이 읽어드립니다.
1. 영상 소개 및 책 정보

스토리라인온라인 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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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ree Questions' read by Meryl Streep
What is the best time to do things? Who is the most important one? What is the right thing to do? Nikolai knows that he wants to be the best person he can be, but often he is unsure if he is doing the right thing. So he goes to ask Leo, the wise turtle. 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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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uezGdrm9XI8
<The Three Questions>
- Written by: Jon J Muth
- Illustrated by: Jon J Muth
- Published by: Scholastic Inc.
- Read by: Meryl Streep
- Suggested grade level: 2nd - 4th
- Run time: 11 minutes
What is the best time to do things? Who is the most important one? What is the right thing to do? Nikolai knows that he wants to be the best person he can be, but often he is unsure if he is doing the right thing. So he goes to ask Leo, the wise turtle. When he arrives, the turtle is struggling to dig in his garden, and Nikolai rushes to help him. As he finishes work, a violent storm rolls in. Nikolai runs for Leo's cottage, but on his way, he hears cries for help from an injured panda. Nikolai brings her in from the cold, and then rushes back outside to rescue her baby too.
<세 가지 질문>
지은이: 존 J. 머스
그린이: 존 J. 머스
출판사: 스콜라스틱
읽어준이: 메릴 스트립
권장 학년: 초등 2~4학년
재생 시간: 11분
무언가를 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옳은 일은 무엇일까? 니콜라이는 자신이 최선의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만, 종종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현명한 거북이 레오에게 묻기 위해 찾아갑니다. 그곳에 도착했을 때, 레오는 정원에서 땅을 파느라 애쓰고 있었고, 니콜라이는 그를 도와주기 위해 서둘러 나섭니다. 일을 마칠 즈음, 거센 폭풍이 몰려옵니다. 니콜라이는 레오의 오두막으로 뛰어가지만, 그 길에서 다친 판다의 울부짖음을 듣게 됩니다. 그는 판다를 추위 속에서 데리고 들어온 뒤, 다시 밖으로 뛰어나가 그녀의 아기까지 구해냅니다.
2. 영어원문 + 한국어 번역
영어원문은 저작권의 문제로 책 전체 스크립트를 싣지는 못하고 있으니, Storyline Online사이트나 유튜브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The Three Questions> read by Meryl Streep
<세 가지 질문> 메릴 스트립이 읽어드립니다.
0:00
[Storyline Online intro]
[스토리라인 온라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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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토리라인 온라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SAG-AFTRA 재단이 함께합니다.
0:12
I’m Meryl Streep, and today we’re going to read <The Three Questions>.
Based on a story by Leo Tolstoy. Written and illustrated by Jon J Muth.
저는 메릴 스트립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책을 읽겠습니다.
<세 가지 질문>입니다. 레프 톨스토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존 J. 무스가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0:27
옛날에 니콜라이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가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그가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지 항상 알 수는 없어.”
니콜라이의 친구들은 이해했고, 그를 돕고 싶어 했습니다.
“세 가지 질문의 답을 찾을 수만 있다면...” 니콜라이는 계속 말했습니다.
“그럼 난 항상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거야.”

0:59
When is the best time to do things?
무엇을 하기 가장 좋은 때는 언제야?
Who is the most important one?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What is the right thing to do?
무엇이 옳은 행동이지?
1:09
니콜라이의 친구들은 그의 첫 번째 질문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왜가리 소냐가 말했습니다.
"무엇을 하기 가장 좋은 때를 알기 위해서는 미리 계획해야 해.”
원숭이 고골은 먹을 것을 찾느라 나뭇잎을 뒤적이고 있다가 말했습니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집중하면 언제 해야 할지 알 수 있어.”
그다음 졸고 있던 개 푸시킨이 몸을 굴리며 말했습니다.
“너 혼자서 모든 걸 주의 깊게 볼 순 없어. 함께 지켜보고 언제 무엇을 할지 도와줄 무리가 필요해. 예를 들어, 고골아, 지금 네 머리 위로 코코넛이 떨어지려 하고 있잖아!”

1:56
니콜라이는 잠시 생각했습니다.

1:58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야?”
“하늘에 가장 가까운 이들이지.” 하늘로 원을 그리며 올라가던 소냐가 말했습니다.
“병을 고치는 법을 아는 이들이야.” 멍든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골이 말했습니다.
“규칙을 만드는 이들이지!” 푸시킨이 으르렁거렸습니다.

2:27
니콜라이는 조금 더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질문을 했습니다.
“옳은 행동은 무엇이지?”
“하늘을 나는 것이야.” 소냐가 말했습니다.
“늘 즐겁게 노는 것이지.” 고골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싸우는 것!” 푸시킨이 곧장 짖었습니다.
2:52
그러자 소년은 오랫동안 생각했습니다. 그는 친구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그들이 최선을 다해 답을 찾도록 돕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대답이 썩 맞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때,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렇지! 그는 생각했습니다. 거북 레오에게 물어봐야지. 그는 아주 오래 살았으니까, 틀림없이 내가 찾는 답을 알 거야.
3:24
니콜라이는 늙은 거북이 혼자 사는 산, 깊은 곳까지 올라갔습니다. 니콜라이가 도착했을 때, 레오는 정원에서 땅을 파고 있었습니다.
거북은 늙었고, 땅을 파는 것이 그에게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세 가지 질문이 있어서 선생님의 도움을 청하러 왔어요.” 니콜라이가 말했습니다.

3:50
When is the best time to do things?
무엇을 하기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인가요?
Who is the most important one?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지요?
What is the right thing to do?
무엇이 옳은 행동인가요?
레오는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소만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계속 땅만 팠습니다.

4:10
“당신은 분명 피곤하실 거예요.” 마침내 니콜라이가 말했습니다.
“제가 도와드릴게요.” 거북은 그에게 삽을 건네 주며 고마워했습니다. 젊은 소년이 땅을 파는 것이 늙은 거북보다 훨씬 쉬웠기 때문입니다. 니콜라이는 모든 이랑이 끝날 때까지 계속 땅을 팠습니다. 그런데 그가 일을 끝내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어두운 구름에서 비가 쏟아졌습니다.

4:37
그들이 비를 피하려 오두막으로 향할 때, 니콜라이는 갑자기 도움을 청하는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는 길을 따라 달려 내려가, 쓰러진 나무에 다리를 다친 판다를 발견 했습니다. 니콜라이는 조심스럽게 판다를 레오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대나무 막대로 그녀의 다리에 부목을 해 주었습니다.


5:02
폭풍은 계속 몰아쳤고, 문과 창문을 세차게 흔들었습니다. 판다가 깨어났습니다.
“여기가 어디죠?” 판다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 아기는 어디 있죠?”

5:15
소년은 오두막을 뛰쳐나와 길을 따라 달려갔습니다. 폭풍의 굉음은 귀를 멀게 할 만큼 컸습니다. 울부짖는 바람과 쏟아지는 비를 헤치며, 그는 더 깊은 숲 속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땅바닥 위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아기 판다를 발견 했습니다. 작은 판다는 젖어 있고 겁에 질려 있었지만, 살아 있었습니다. 니콜라이는 아기를 안고 들어와 따뜻하게 하고 닦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엄마 품에 안겨 주었습니다.


5:50
레오는 소년이 한 일을 보고 미소 지었습니다.

5:59
다음 날 아침, 태양은 따뜻했고 새들은 노래했으며, 세상은 평화로웠습니다. 판다의 다리는 잘 회복되고 있었고, 폭풍에서 자신과 아기를 구해 준 니콜라이에게 감사했습니다. 바로 그때 소냐, 고골, 푸시킨이 도착했습니다. 모두가 무사한지 확인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니콜라이는 마음 깊이 평화를 느꼈습니다. 그에게는 훌륭한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판다와 아기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한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여전히 세 가지 질문의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6:42
그래서 그는 레오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늙은 거북은 소년을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네 질문들은 이미 답을 얻었단다!” 그가 말했습니다.
“정말요?” 소년이 물었습니다.
“어제, 네가 내 정원(의 이랑) 파는 걸 도와주지 않았다면, 폭풍 속에서 판다가 도움을 청하는 울음소리를 듣지 못했겠지.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때는 네가 정원(의 이랑)을 파던 그 시간이었지. 그 순간 가장 중요한 사람은 나였고, 가장 중요한 일은 내 정원을 돕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네가 다친 판다를 발견했을 때는, 가장 중요한 때가 그녀의 다리를 고치고 아기를 구한 그 시간이었지. 가장 중요한 이들은 판다와 아기 판다였고, 가장 중요한 일은 그들을 돌보고 안전하게 해주는 것이었지.

7:57
“Remember then that there is only one important time, and that time is now. The most important one is always the one you are with. And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do good for the one who is standing at your side. For these, my dear boy, are the answers to what is most important in this world. This is why we are here.”
“그러니 기억하거라! 중요한 시간은 오직 하나뿐이며, 그 시간은 바로 지금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언제나 너와 함께 있는 그 사람이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네 곁에 있는 이에게 선을 베푸는 것이란다. 이것이, 내 사랑하는 소년아,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이야.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지.”

3. 낭독자의 감상평

<메릴 스트립의 소감>
8:52
It's such an, it’s such an interesting book because it raises very big questions in a very small story, small space, and it made me think about in my own life when I try to figure out difficult things, I ask advice from friends, and everybody always has different advice, but the heron speaks for what’s important to her, and the monkey says, what’s what’s what’s fun and important to him. And the dog is, uh, you know, has a different point of view,
정말 흥미로운 책이에요, 왜냐하면 아주 짧은 이야기 속에서 아주 큰 질문들을 던지거든요. 작은 공간 안에서요. 그리고 제 삶에서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려고 할 때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곤 하지요. 그리고 모두가 항상 다른 조언을 하지만..., 왜가리는 자기에게 중요한 걸 말하고, 원숭이는 자신에게 즐겁고 중요한 것을 말하죠. 그리고 개는, 아시다시피, 또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어요.
9:34
but I feel like the turtle says to Nikolai, look inside yourself and to your own experience and what, what that’s taught you and what you feel,
그런데 제가 보기엔 거북이 니콜라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네 안을 들여다보고, 네 경험을 보라고. 네 경험이 너에게 뭘 가르쳐줬는지, 네가 뭘 느끼는지 봐봐.
9:47
what happened to you teaches you something, and uh, teaches him and says be, be aware of the lessons life is teaching you every second you go along.
네게 일어난 일이 너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거든. 그리고 '삶이 매 순간 너에게 가르쳐주는 교훈을 깨닫도록 노력해라'라고 가르치는 것 같아요.
10:00
And so I love that. I love that little message, but it is a mystery how to answer the three questions, and I guess we answer them every day.
그래서 저는 이것이 좋아요. 그 작은 메시지를 사랑해요. 그런데 세 가지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는가는 여전히 수수께끼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우리는 그것에 매일 답하고 있는 것 같아요.
10:16
Thank you for watching Storyline Online. We’d like you to check out our other stories as well. Keep watching, and keep reading.
스토리라인 온라인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이야기들도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계속 시청해 주시고, 계속 책을 읽으세요.
***이 글에 포함된 일부 콘텐츠는 Storyline Online의 저작권을 존중하며, 교육 및 학습 목적을 위해 일부 발췌하여 사용했습니다.
4. 번역자의 사족
이 책 『세 가지 질문』은 러시아 대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존 J. 무스(Jon J. Muth)가 새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품입니다. 읽으면서 ‘세 가지 질문’에 담긴 답이 지혜롭게 삶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교훈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톨스토이의 원작은 어떤 왕이 주인공으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등장인물의 이름이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니콜라이, 왜가리는 소냐, 원숭이는 고골, 개는 푸시킨, 그리고 지혜로운 거북은 레오(레프의 영어식 표현)였습니다. 이 이름들은 모두 실제 러시아 문호들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 니콜라이는 러시아 대문호 고골의 이름이자 톨스토이 아버지의 이름이었고, 거북 레오는 톨스토이의 이름 ‘레프’를 영어식으로 옮긴 것입니다. 소냐는 톨스토이의 아내 이름에서, 고골과 푸시킨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의 성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러시아 대문호의 이름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아내: 소피야 안드레예브나 톨스타야: 흔히 “소피야 톨스토이” 또는 “소냐”라고 불림)
-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5. 프로젝트 구텐베르크, 톨스토이의 원작 <세 가지 질문>
구텐베르크 사이트에서는 저작권이 없어진 작품들을 무료로 읽을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톨스토이의 원작을 찾아서 번역을 함께 실어보았습니다.
*구텐베르크 사이트에 있는 톨스토이의 원작 (https://www.gutenberg.org/cache/epub/6157/pg6157-images.html)
THREE QUESTIONS
It once occurred to a certain king, that if he always knew the right time to begin everything; if he knew who were the right people to listen to, and whom to avoid; and, above all, if he always knew what was the most important thing to do, he would never fail in anything he might undertake.
어느 왕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만약 내가 언제나 모든 일을 시작하기에 알맞은 때를 알고,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고 누구를 피해야 하는지 알며,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항상 안다면, 내가 어떤 일을 하든 실패할 일이 없을 것이다.”
And this thought having occurred to him, he had it proclaimed throughout his kingdom that he would give a great reward to any one who would teach him what was the right time for every action, and who were the most necessary people, and how he might know what was the most important thing to do.
이런 생각이 들자, 왕은 온 나라에 포고를 내렸습니다.
“누구든지 나에게 모든 행동에 가장 알맞은 때가 언제인지, 가장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할 일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면 큰 상을 내리겠다.”
And learned men came to the King, but they all answered his questions differently.
이에 많은 학자들이 왕 앞에 나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대답은 제각각이었습니다.
In reply to the first question, some said that to know the right time for every action, one must draw up in advance, a table of days, months and years, and must live strictly according to it. Only thus, said they, could everything be done at its proper time. Others declared that it was impossible to decide beforehand the right time for every action; but that, not letting oneself be absorbed in idle pastimes, one should always attend to all that was going on, and then do what was most needful. Others, again, said that however attentive the King might be to what was going on, it was impossible for one man to decide correctly the right time for every action, but that he should have a Council of wise men, who would help him to fix the proper time for everything.
첫 번째 질문에 대해 어떤 이는 말했습니다.
“모든 행동에 알맞은 때를 알려면 미리 날짜와 달, 해를 정리한 표를 만들고, 반드시 그에 맞춰 엄격히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모든 일이 제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행동에 알맞은 때를 미리 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쓸데없는 오락에 빠지지 말고, 항상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면 그때그때 가장 필요한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 다른 이들은 다시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께서 아무리 주의 깊게 주위를 살펴도, 한 사람이 모든 행동의 알맞은 때를 올바르게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이들로 의회를 구성해, 그들의 도움으로 모든 일의 적절한 시기를 정해야 합니다.”
But then again others said there were some things which could not wait to be laid before a Council, but about which one had at once to decide whether to undertake them or not. But in order to decide that, one must know beforehand what was going to happen. It is only magicians who know that; and, therefore, in order to know the right time for every action, one must consult magicians.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떤 일들은 의회에서 논의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고, 당장 그 일들을 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미리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걸 알 수 있는 건 마법사뿐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행동에 알맞은 때를 알기 위해서는 마법사에게 물어보아야만 합니다.”
Equally various were the answers to the second question. Some said, the people the King most needed were his councillors; others, the priests; others, the doctors; while some said the warriors were the most necessary.
두 번째 질문(“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해서도 대답은 제각각이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왕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신하들(조언자들)’이라고 했고, 어떤 이들은 ‘성직자’, 또 어떤 이들은 ‘의사’라고 했으며, 일부는 ‘전사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To the third question, as to what was the most important occupation: some replied that 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world was science. Others said it was skill in warfare; and others, again, that it was religious worship.
세 번째 질문, 즉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어떤 이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이라고 했고, 또 어떤 이는 ‘전쟁에서의 기술’이라고 했으며, 또 다른 이는 ‘종교적 예배’라고 했습니다.
All the answers being different, the King agreed with none of them, and gave the reward to none. But still wishing to find the right answers to his questions, he decided to consult a hermit(은둔자, 은자), widely renowned for his wisdom.
모든 답이 제각각이었으므로, 왕은 그 어떤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았고 누구에게도 상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질문들에 대한 올바른 답을 찾고 싶었던 왕은, 지혜로 이름난 은자를 찾아가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The hermit lived in a wood which he never quitted, and he received none but common folk. So the King put on simple clothes, and before reaching the hermit’s cell dismounted from his horse, and, leaving his body-guard behind, went on alone.
그 은자는 숲 속에 살고 있었고, 숲을 떠나는 법이 없었으며, 귀한 사람은 만나지 않고 일반 백성들만 만났습니다. 그래서 왕은 평범한 옷으로 갈아입고, 은자의 거처에 도착하기 전 말에서 내려, 호위병들을 뒤에 남겨둔 채 혼자 걸어갔습니다.
When the King approached, the hermit was digging the ground in front of his hut. Seeing the King, he greeted him and went on digging. The hermit was frail and weak, and each time he stuck his spade into the ground and turned a little earth, he breathed heavily.
왕이 다가갔을 때, 은자는 오두막 앞에서 땅을 파고 있었습니다. 왕을 본 은자는 인사를 건넨 후 계속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은자는 몸이 약하고 쇠약하여, 삽으로 흙을 파서 조금씩 뒤집을 때마다 거친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The King went up to him and said: “I have come to you, wise hermit, to ask you to answer three questions: How can I learn to do the right thing at the right time? Who are the people I most need, and to whom should I, therefore, pay more attention than to the rest? And, what affairs are the most important, and need my first attention?”
왕이 그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지혜로우신 선생님!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선생님을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알맞은 때에 옳은 일을 할 수 있는지,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따라서 다른 누구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며, 무엇에 가장 먼저 힘을 쏟아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The hermit listened to the King, but answered nothing. He just spat on his hand and recommenced digging.
“You are tired,” said the King, “let me take the spade and work awhile for you.”
“Thanks!” said the hermit, and, giving the spade to the King, he sat down on the ground.
When he had dug two beds, the King stopped and repeated his questions. The hermit again gave no answer, but rose, stretched out his hand for the spade, and said:
“Now rest awhile-and let me work a bit.”
은자는 왕의 말을 들었으나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손에 침을 바르고 다시 땅을 파기 시작할 뿐이었습니다.
“선생님, 피곤하시겠습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제가 삽을 들어 잠시 일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소!” 은자가 말하고는 삽을 왕에게 건네주고 땅바닥에 앉았습니다.
왕은 두 이랑을 판 뒤 멈춰 서서 다시 질문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나 은자는 여전히 대답하지 않고 일어나 삽을 향해 손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이제 잠시 쉬시오. 이번에는 내가 조금 일하겠소.”
But the King did not give him the spade, and continued to dig. One hour passed, and another. The sun began to sink behind the trees, and the King at last stuck the spade into the ground, and said:
“I came to you, wise man, for an answer to my questions. If you can give me none, tell me so, and I will return home.”
“Here comes some one running,” said the hermit, “let us see who it is.”
그러나 왕은 삽을 돌려주지 않고 계속 땅을 팠습니다. 한 시간이 지나고 또 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해가 나무 뒤로 기울기 시작했을 때, 왕은 마침내 삽을 땅에 꽂으며 말했습니다.:
“지혜로우신 선생님, 저는 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으려고 당신을 찾아왔습니다. 만약 제게 답을 주실 수 없으시다면, 그렇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때 은자가 말했습니다. “저기 누군가 달려오고 있소. 누군지 함께 봅시다.”
The King turned round, and saw a bearded man come running out of the wood. The man held his hands pressed against his stomach, and blood was flowing from under them. When he reached the King, he fell fainting on the ground moaning feebly. The King and the hermit unfastened the man’s clothing. There was a large wound in his stomach. The King washed it as best he could, and bandaged it with his handkerchief and with a towel the hermit had. But the blood would not stop flowing, and the King again and again removed the bandage soaked with warm blood, and washed and rebandaged the wound. When at last the blood ceased flowing, the man revived and asked for something to drink. The King brought fresh water and gave it to him. Meanwhile the sun had set, and it had become cool. So the King, with the hermit’s help, carried the wounded man into the hut and laid him on the bed. Lying on the bed the man closed his eyes and was quiet; but the King was so tired with his walk and with the work he had done, that he crouched down on the threshold, and also fell asleep—so soundly that he slept all through the short summer night. When he awoke in the morning, it was long before he could remember where he was, or who was the strange bearded man lying on the bed and gazing intently at him with shining eyes.
왕이 돌아서자, 수염이 난 한 남자가 숲 속에서 달려오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는 두 손으로 배를 꼭 누르고 있었고, 그 밑으로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왕에게 다다르자 힘없이 신음하며 땅에 쓰러졌습니다. 왕과 은자는 그의 옷을 풀었습니다. 그의 배에는 큰 상처가 있었습니다. 왕은 할 수 있는 한 상처를 씻고, 자기 손수건과 은자가 준 수건으로 붕대를 감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피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왕은 붕대가 피에 흠뻑 젖을 때마다 그것을 다시 벗기고 씻어내며 새로 감아 주었습니다. 마침내 피가 멎자, 남자는 정신을 차리고 마실 것을 청했습니다. 왕은 맑은 물을 가져다주어 그에게 마시게 했습니다. 그동안 해는 저물었고 날씨는 서늘해졌습니다. 그래서 왕은 은자와 함께 부상당한 남자를 오두막 안으로 옮겨 침대에 눕혔습니다. 침대에 누운 남자는 눈을 감고 조용히 쉬었습니다. 그러나 왕은 걸어온 길과 해준 일로 너무 지쳐 오두막 문간에 웅크린 채 앉았다가 깊이 잠들었습니다. 여름밤은 짧았지만 왕은 꼼짝 않고 곤히 잤습니다. 아침에 깨어났을 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또 침대에 누워 빛나는 눈으로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낯선 수염 난 남자가 누구인지 기억해 내기까지 한참이 걸렸습니다.
“Forgive me!” said the bearded man in a weak voice, when he saw that the King was awake and was looking at him.
“I do not know you, and have nothing to forgive you for,” said the King.
“You do not know me, but I know you. I am that enemy of yours who swore to revenge himself on you, because you executed his brother and seized his property. I knew you had gone alone to see the hermit, and I resolved to kill you on your way back. But the day passed and you did not return. So I came out from my ambush to find you, and I came upon your bodyguard, and they recognized me, and wounded me. I escaped from them, but should have bled to death had you not dressed my wound. I wished to kill you, and you have saved my life. Now, if I live, and if you wish it, I will serve you as your most faithful slave, and will bid my sons do the same. Forgive me!”
“용서해 주십시오!” 수염 난 남자는 왕이 깨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나는 그대를 알지 못하네. 그러니 용서할 일도 없네.” 왕이 대답했습니다.
“왕께서는 저를 모르시겠지만, 저는 왕을 압니다. 저는 왕의 원수입니다. 제 형을 처형하고 재산을 빼앗은 왕께 복수하겠다고 맹세한 자입니다. 왕께서 은자를 만나러 혼자 가셨다는 것을 알고, 돌아오시는 길에 왕을 죽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다 가도록 왕께서 돌아오지 않으시기에 잠복해 있던 곳에서 나와 왕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러다 왕의 호위병들을 만났는데, 그들이 저를 알아보고는 제게 상처를 입혔습니다. 저는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왕께서 제 상처를 치료해 주지 않으셨다면 벌써 피를 흘리며 죽었을 것입니다. 저는 왕을 죽이려 했는데, 왕께서는 제 생명을 살려 주셨습니다. 이제 제가 살아남는다면, 그리고 왕께서 원하신다면, 저는 왕의 가장 충실한 종이 되어 섬기겠습니다. 제 아들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명하겠습니다. 부디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The King was very glad to have made peace with his enemy so easily, and to have gained him for a friend, and he not only forgave him, but said he would send his servants and his own physician to attend him, and promised to restore his property.
왕은 이렇게 손쉽게 원수와 화해하고, 그를 친구로 얻을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뻐했습니다. 왕은 그를 용서했을 뿐만 아니라, 하인들과 어의를 보내 치료하게 하겠다고 말하고, 그의 재산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Having taken leave of the wounded man, the King went out into the porch and looked around for the hermit. Before going away he wished once more to beg an answer to the questions he had put. The hermit was outside, on his knees, sowing seeds in the beds that had been dug the day before.
The King approached him, and said:
부상당한 남자와 작별한 뒤, 왕은 은자를 찾으러 현관 밖으로 나갔습니다.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자신이 물었던 질문에 대한 답을 부탁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은자는 밖에서 무릎을 꿇고 전날 파 놓은 밭이랑에 씨앗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왕이 그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For the last time, I pray you to answer my questions, wise man.”
“You have already been answered!” said the hermit, still crouching on his thin legs, and looking up at the King, who stood before him.
“How answered? What do you mean?” asked the King.
“마지막으로, 지혜로우신 선생님, 제 질문에 답해 주시길 간청합니다.”
“이미 답을 얻으셨소!” 여윈 다리로 여전히 웅크린 채 앉아 있던 은자는 자신의 앞에 서 있는 왕을 올려다보며 말했습니다.
“어떻게 답을 얻었다는 것입니까? 무슨 뜻이십니까?” 왕은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Do you not see,” replied the hermit. “If you had not pitied my weakness yesterday, and had not dug those beds for me, but had gone your way, that man would have attacked you, and you would have repented of not having stayed with me. So the most important time was when you were digging the beds; and I was the most important man; and to do me good was your most important business. Afterwards when that man ran to us, the most important time was when you were attending to him, for if you had not bound up his wounds he would have died without having made peace with you. So he was the most important man, and what you did for him was your most important business.
“보이지 않소?” 은자가 대답했습니다. “만약 어제 당신이 나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나를 위해 그 이랑을 파주지 않고 그냥 가버렸다면, 그 사람이 당신을 공격했을 것이고, 당신은 나와 함께 머물지 않은 것을 후회했을 것이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순간은 당신이 땅을 파던 때였고, 내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으며, 나를 돕는 것이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이었소. 그 후에 그 사람이 우리에게 달려왔을 때, 가장 중요한 순간은 당신이 그를 돌보던 때였소. 만약 당신이 그의 상처를 치료하지 않았다면, 그는 화해하지 못한 채 죽었을 것이오.” 그러므로 그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고, 그를 위해 당신이 한 일이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이었소.
Remember then: there is only one time that is important—Now! It is the most important time because it is the only time when we have any power. The most necessary man is he with whom you are, for no man knows whether he will ever have dealings with any one else: and the most important affair is, to do him good, because for that purpose alone was man sent into this life!”
그러니 명심하시오. 중요한 시간은 오직, 바로 ‘지금’이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간인 이유는, 우리가 실제로 힘을 쓸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기 때문이오. 가장 필요한 사람은 당신과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오. 왜냐하면 그 누구도 자신이 앞으로 다른 사람과 다시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그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오. 왜냐하면 인간이 이 세상에 보내어진 유일한 목적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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